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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건설, 인천 청라 한일 베라체 257가구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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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3-31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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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건설이 내달 중 인천 청라지구에서 '인천 청라 한일 베라체' 총 257가구를 공급한다. 사진은 인천 청라 한일 베라체 아파트 조감도.

한일건설은 인천 청라지구 A-27블록에 세계적인 건축가 조병수씨가 직접 설계한 '인천 청라 한일 베라체'아파트를 내달 중 공급할 예정이라고 31일 밝혔다.

이 아파트는 130.10㎡(149가구), 155.56㎡(42가구), 167.77㎡(4세가구, 173.28㎡(26가구), 173.59㎡(36가구) 등 중대형 평형으로 지하1층~지상15층, 4개동 총 257가구로 구성된다.

한일건설은 이 아파트의 공간활용도를 극대화하기 위해 미니멀리즘의 혁신적 평면공법 및 3가지 평면에 각각 컬러아트월을 도입해 세련되고 감각적인 인테리어를 선보일 전망이다.

한일건설 관계자는 "고층의 수직적 설계에서 벗어난 수평적 설계로 기존 아파트와는 차별화된 형태의 아파트로 완성했다"며 "아파트 층별마다 창호의 위치와 크기를 변형시켜 틀에 박힌 아파트의 모습에서 완전한 변신을 시도했다"고 말했다.

이번 인천 청라 한일 베라체 아파트 설계를 맡은 건축가 조병수씨는 하버드대학교 대학원 도시설계학과 건축학 석사 출신으로 미국 dwell지에 세계 3인의 개성있는 contemporary designer로 소개된 바 있으며 지난해 네이버 선정, 한국 건축을 대표하는 건축가 12인에 선정되기도 했다.

한편 인천 청라지구는 성장관리권역으로 분류돼 양도세 감면 수혜지역으로 꼽힌다. 올해 12월까지 구입하는 신규 주택에 대해 5년간 양도세 100%를 면제받을 수 있다. 또 이 아파트는 전 평형이 85㎡초과 아파트로 전매제한이 3년에서 1년으로 단축됐다.

견본주택은 내달 송도지구 내에 오픈할 예정이다. 문의 1577-5580.

차현정 기자 force4335@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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