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프로그램 매매 물량세에 오후에도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31일 오후 1시 5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19.51포인트(1.63%)오른 1216.97를 나타내고 있다.
전날 (현지시간 30일)뉴욕지수는 제너럴모터스(GM)과 크라이슬러의 파산 가능성과 대형 은행에 대한 대규모 추가 지원 우려, 단기급등에 대한 피로감으로 급락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국내증시는 초반부터 반등세를 보이며 1200대를 유지하고 있다.
기관은 1228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는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416억원, 666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거래 모두 매수우위로 모두 3047억원어치 물량을 사들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3.94%) 건설(3.27%) 증권(2.76%) 은행(2.56%) 등 대부분이 오르고 있는 반면 통신(0.68%)만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삼성전자(2.47%) POSCO(0.41%) 신한지주(2.67%) 등 대부분의 종목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SK텔레콤(-1.29%) KT(-0,13%) 등은 내리고 있다.
기아차(5.96%) 현대차(5.47%) 등 자동차 관련주는 미국 자동차 업체의 파산 가능성 소식에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문진영 기자 agni2012@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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