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16개 광역 시·도 정부합동평가 실시

행정안전부는 2일 16개 광역 시·도의 주요 시책 추진실적에 대한 정부 합동평가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그동안 지방자치단체 평가제도를 각 부처의 개별평가와 행안부의 합동평가로 운영했으나 지자체의 부담을 덜어주는 차원에서 올해부터 정부 합동평가로 변경했다.

합동평가에는 행안부, 보건복지가족부, 노동부 등 12개 관련부처가 참여해 지자체별 예산 조기집행 실적과 일자리 창출, 서민생활 안정 등 '경제살리기 3대 분야'의 13개 시책을 중점 점검한다.

행안부는 내달 4일까지 정부 합동평가와 수시 특별점검 결과를 토대로 우수 지자체에 특별교부세를 지원하고 유공자를 포상할 방침이다.

이보람 기자 [e-mail]
<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