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내곡 광장지하차도 ‘올해의 토목구조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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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4-03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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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 최장 2.3㎞ 길이, 차도내 24시간 모니터링

대한주택공사는 대한토목학회에서 선정하는 '올해의 토목구조물'에 주공이 건설한 '분당-내곡간 광장지하차도'가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분당-내곡간 광장지하차도 조감도.
 
올해의 토목구조물로 선정된 분당-내곡간 광장지하차도는 성남시 판교지구 경계에서 수정구 사송동 기존도로를 연결하는 국내 최장 2.3km 길이의 지하차도이다.

국내 최초로 집진설비가 설치되어 매연으로 인한 공기질 오염도 최소화됐으며 국내 최초로 비상차로와 외부 대피계단(8개소)을 설치하여 화재 등 긴급상황 발생시 신속히 대피가 가능하다.

또한 지하차도 내를 24시간 모니터링하여 교통사고 발생시 신속한 응급구조가 가능하다.

주공 택지설계처 공창주 팀장은 "주공은 이번 분당-내곡간 광장지하차도뿐 아니라 향후 건설하게 될 구조물도 자연과 환경을 중시하고 20~30년 뒤에도 도시 기능을 극대화 시킬 수 있도록 설계하겠다"고 말했다.

유희석 기자 xixilif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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