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팜-아리사이언스, 항체의약품 공동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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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4-08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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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경그룹 계열사인 바이오기업 네오팜(대표이사 박병덕)이 항체의약품을 통한 아토피 피부염치료제 개발에 나섰다.

네오팜은 아토피 피부염 치료를 위한 항체의약품 개발을 위해 신약개발 벤처인 ㈜아리사이언스와 공동연구를 위한 연구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네오팜은 이번 공동연구 계약을 통해 아리사이언스와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로서 적용이 가능한 항체의약품을 연구, 개발을 함께 진행하고 향후 해당 기술의 해외 기술 이전도 공동으로 추진하게 된다.

항체의약품은 기존 저분자 화합물 의약품에 비해 개발기간이 짧고 비용이 적게 소요되는 등의 장점과 약효에 비해 부작용이 적어 제약산업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각광받고 있다.

아리사이언스는 2007년 12월 설립된 바이오 신약개발 벤처로 미국 암젠 출신 연구원들이 모여 만든 회사다.

한편 네오팜은 항체의약품 개발 외에도 인체의 면역기능을 증강시켜 아토피 피부염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신물질 개발과 피부 염증을 치료할 수 있는 신약 등을 연구하고 있다.

박병덕 네오팜 사장은 “피부관련 대체의약품, 의약품, 당뇨 비만 치료 개량신약, 염증 조절효과가 있는 신약개발의 파이프 라인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박상권 기자 kwo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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