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는 9일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136명을 대상으로 부처 간 또는 부처-지자체 간의 인사교류를 한다고 밝혔다.
지난 2월 교류를 희망한 1461명의 공무원을 대상으로 개인이 제출한 교류조건을 검토해 상호 교류가 가능한 교류대상자 136명을 선정했다.
특히 이번에 선정된 교류대상자 136명 중 연고지 근무를 희망한 경우가 52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개인발전(42명), 부부합류(11명), 육아(9명), 가족간호(7명), 부모봉양(6명) 등 가족관련 교류희망자가 주를 이뤘다.
근무지역별로는 인사교류를 희망한 공무원 1461명 가운데 71.4%가 서울시나 다른 광역시 근무를 신청했다.
행안부 관계자는 "이번에 교류 대상에 포함되지 못한 공무원을 별도로 관리해 향후에 교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보람 기자 boram@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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