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관리공사(캠코)는 오는 15~16일 이틀에 걸쳐 정부 소유의 국세물납 비상장주식 3140억원 어치(206건)를 공개입찰로 매각한다고 10일 밝혔다.
매각 계획 중인 업체 중 명화공업, 전북도시가스, 약진통상, 한솔교육 등 141개 종목들은 최초 매각 예정가보다 40~50% 할인된 가격에 입찰된다.
또 동숭아트센터, 신영화학공업 등 33개 종목들은 매각 지분율이 20%를 넘는다.
국세물납 주식은 납세자가 세금 명목으로 현금 대신 납부한 주식으로, 캠코가 위탁관리를 맡고 있다.
입찰은 전자입찰시스템인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 할 수 있다.
김유경 기자 ykkim@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