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반도체, '휴대용 위조지폐 식별기' 특허기술 판매

LED 기술을 이용해 더욱 쉽게 위조지폐를 식별할 수 있게 됐다.

LED 전문 기업 서울반도체는 13일 자회사 서울옵토디바이스와 한국조폐공사가 공동 연구를 통해 개발한 ‘휴대형 형광 진위식별기’ 관련 특허 기술을 엠비젼에 판매한다고 밝혔다. 

‘휴대형 형광 진위식별기’는 유가증권, 여권, 상품권, ID 카드 등의 보안제품의 진위여부 판별에 주로 이용되며 최근 세계적으로 위조지폐 문제가 대두되면서 큰 수요가 예상된다.

특히 이번 제품은 UV 수은램프를 주로 사용해 온 기존 제품과 달리 UV LED를 적용했다. 이로써 어두운 곳에서만 감별이 가능했던 기존 UV 수은램프와 달리 밝은 장소에서도 위폐를 여부를 감별할 수 있다. 또한 LED의 특성을 그대로 살려 수명과 내구성, 출력, 친환경성 등을 개선했다.

이하늘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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