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동 초고층 아파트 단지로 탈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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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4-16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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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지구 위치도

서울숲과 영동대교 북단 인근에 위치한 성수지구가 서울시 한강변 초고층 첫 사업지로 지정됐다.

서울시는 15일 제13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성동구 성수동 72번지 일대 63만6756㎡에 대한 '성수전략정비구역 제1종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안'을 조건부 통과시켰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해당 일대에는 최고 50층, 평균 30층 규모의 초고층 아파트가 건립된다. 
  
시는 초고층 건립지역은 전체 개발면적의 25% 이상의 토지와 공공시설 등을 기부채납 해 이곳에 녹지와 공원을 만들고 공연장과 공공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 해당 구역과 한강 사이를 가로지르는 강변북로는 지하화하고 그 위에 공원을 만들어 단지 주민은 물론 시민들도 한강에 쉽게 접근하고 각종 시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시는 정비계획을 포함한 지구단위계획을 연내에 수립해 법정계획을 완료할 계획이며, 주민들은 조합설립추진위원회 설립 등 정비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된다.

아울러 투기 방지를 위해 7월로 기한이 끝나는 이 지역의 건축허가 제한 규제도 구역 지정과 연계해 연장할 계획이다.

한편 성수지구는 시가 올초 발표한 '한강 공공성회복선언' 프로젝트에 따라 △압구정 △이촌 △여의도 △합정과 함께 5대 전략정비구역으로 선정된 바 있다.

권영은 기자 kye30901@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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