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실업수당 수령자를 기준으로 한 실업자 수가 600만명을 넘어섰다.
미 노동부는 16일 기존 실업수당을 받고 있던 실업자와 신규 실업수당 신청자를 합친 전체 실업자수는 이달 4일 기준으로 602만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해당통계가 작성되기 시작한 1967년 이후 최고치에 해당한다. 특히 실업자수는 지난 2월14일 500만명을 넘어선 이후 7주 만에 600만명을 돌파했다.
그러나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신청자 수는 61만명으로 집계돼 한 주 전에 비해 5만3천명이 줄었다.
현재 미국 신규 실업자 수는 11주 연속으로 60만명 이상을 기록 중이다.
인터넷뉴스팀 기자 new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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