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흥경제 자본유입 둔화, 동유럽경제 큰 타격”
국제통화기금(IMF)은 16일 전 세계적 경기침체가 통상적인 경우보다 장기간 이어지고 회복은 더딜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신흥경제로의 자본유입이 둔화하면서 동유럽 경제에 큰 타격을 줄 것으로 우려된다고 밝혔다.
IMF는 이날 발표한 세계경제전망 보고서에서 “지금의 경기침체는 이례적으로 장기간 이어지고 심각할 것이며 회복은 더딜 것”이라고 전망했다.
IMF는 경기회복 시기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IMF는 이어 “신흥시장에 막대한 자금을 대던 선진국 은행들이 지급여력 문제에 봉착한 현실에 비추어 볼 때 신흥시장으로의 자본유입 감소는 장기화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인터넷뉴스팀 기자 new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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