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아이파크 선수단, '에어부산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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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4-17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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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조중석 에어부산 상무(중앙)와 안병모 부산 아이파크 단장(오른쪽), 황선홍 감독 등이 업무 제휴를 위한 협약식을 가진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어부산이 국내 프로축구 부산 아이파크 선수단에게 항공편을 제공한다.

에어부산은 지난 16일 서울 강서체육공원 내 아이파크 클럽하우스에서 부산 아이파크와 업무 제휴를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협약식은 조중석 에어부산 상무, 안병모 부산아이파크 단장과 황선홍 감독 등이 참석했다.

안병모 단장은 “새로운 도약과 비상을 의미하는 구단의 2009년 캐치프레이즈인 ‘Fly to the V’가 에어부산과의 제휴를 통해 ‘Fly to the V with AIR BUSAN’으로 거듭나게 됐다”며 “부산을 대표하는 항공사와 함께 승리를 향해 날아 오르자”고 강조했다.

이번 제휴를 통해 에어부산은 부산아이파크 선수들의 항공편을 적극 지원해 편의를 제공한다. 홈 경기 시에는 관람객을 위해 항공권 등을 경품으로 지원한다. 

부산아이파크는 경기장 내 에어부산 홍보를 위한 시설물을 지원하고 감독 및 선수들의 팬 사인회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에어부산의 홍보를 전폭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박상권 기자 kwo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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