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20일부터 28일까지 2500억원 한도로 지수연동정기예금(ELD)인 '세이프 지수연동예금 9-4호'를 한시 판매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상품은 원금이 보장되면서 최고 연 12.0%의 수익이 가능한 '고수익 상승형'과 주가가 20% 이상 상승하면 연 7.0%의 수익이 지급되는 '상승 안정형', 만기 주가가 기준 주가보다 같거나 높으면 연 5.0% 이상의 금리를 받을 수 있는 '안정형', 지수 상승률의 16.6% 만큼 수익률이 가능한 '상승형', 주가 하락시 최고 연 13.2%의 수익이 가능한 '고수익 하락형' 등 5가지로 구성돼 있다.
상품 만기는 모두 1년이며 500억원씩 총 2500억원 한도로 판매된다. 개인 고객은 물론 법인 고객도 가입이 가능하며 최소 가입금액은 300만원(온라인 가입시 50만원) 이상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기준금리 인하로 시중금리가 떨어져 증시에 대한 관심이 다시 커졌지만 아직 불안정한 상황"이라며 "지수연동예금을 통해 위험관리를 하면서 수익을 추구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재호 기자 gggtttppp@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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