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 中 다롄조선소서 첫 선박 인도… 글로벌 생산체체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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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4-19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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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그룹이 STX다롄조선소에서 첫 번째 선박을 성공적으로 인도, 한국-중국-유럽을 잇는 글로벌 생산체제를 완성했다.

STX는 지난 17일 STX다롄조선소에서 'STX BEGONIA호, STX CROCUS호 명명식'을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명명식에는 강덕수 STX그룹 회장, 장청인 랴오닝성위원회 상무위원, 샤더런 다롄시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에 인도하는 STX BEGONIA호와 STX CROCUS호는 STX팬오션이 발주한 5만8000DWT급 벌크선으로 길이 190m, 폭 32m 규모의 선박이다.

이로써 STX다롄조선소는 지난해 4월 철판 가공을 시작으로 조선소가 본격 가동한 지 1여년 만에 첫 선박을 인도하게 됐다.

강덕수 회장은 이날 명명식에서 "STX다롄 생산기지의 착공으로부터 2년만에 1호선을 인도하게 되어 자랑스럽다"며 "STX가 World Best로 도약하는 첫 번째 상징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명명식에 앞서 STX 관계자 및 중국건설은행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8.5억 위안(한화 5600억원)규모의 자금 조달 계약식이 진행됐다. 이 자금은 STX다롄조선소 2단지 완공에 사용된다.

김병용 기자 ironman1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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