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7은 2.5인치 디스크 2장으로 장당 250GB, 최대 500GB까지의 용량을 제공한다. 기존 모델에 비해 성능, 소비전력, 내충격성도 크게 개선돼 노트북과 휴대형 외장하드에 적합하다.
업계 공인된 시스템 성능 평가 프로그램인 'PC Mark' 테스트 결과 성능은 약 18% 가량 향상됐고, 탐색(Seek) 모드에서의 소비전력도 기존 모델보다 30% 낮췄다. 또한, 내부 실험결과 내충격성도 18% 정도 개선됐다.
M7은 삼성전자의 독자 기술인 'SilentSeek™'과 'NoiseGuard™'을 적용해 소음을 최소화했고, SATA 3.0Gbps의 전송률로 빠른 성능을 제공한다.
이철희 삼성전자 스토리지사업부 상무는 "전 세계에 불어 닥친 경기 침체에도 모바일용 하드디스크는 노트북 및 외장 스토리지의 수요 증가와 넷북 인기에 힘입어 그 수요가 꾸준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고용량에 안정적이고 우수한 성능까지 겸비한 M7이 진화하고 있는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제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M7은 △용량 250/320/400/500GB △회전속도 5400rpm △인터페이스 SATA 3.0Gbps △NCQ (Native Command Queuing) 지원 △8MB 캐시 메모리를 기본 사양으로 제공한다.
김영리 기자 miracl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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