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가 동점으로 끝났지만 한 경기서 3명이 8골을 몰아넣는 난타전이 벌어졌다.
22일 새벽(한국시간) 리버풀 홈구장인 안필드에서 가진 ‘2008-09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33라운드 리버풀-아스날 경기에서 리버풀은 2명이 각각 2골씩, 아스날은 1명이 4골을 공격전이 펼쳐졌다.
리버풀은 페르난도 토레스와 요시 베나윤이 각각 2골, 아스날은 안드레이 아르샤빈 혼자 4골을 넣어 4-4 동점으로 리그 선두에 복귀했다.
리버풀의 선두탈환은 시즌 20승11무2패(승점71)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비교해 승점은 같지만 골득실에서 앞서 지난 5일 이후 17일 만이다.
맨유는 2경기가 남아있고 첼시가 승점 67점인 점을 감안하면 선두를 확신하기엔 다소 이르다.
김준성 기자 fresh@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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