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철 LG CNS 대표, 한국정보산업연합회 회장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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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4-22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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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철 한국정보산업연합회 신임 회장
한국정보산업연합회는 22일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신재철 LG CNS 대표이사 사장을 제 11대 신임 회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신재철 신임 회장은 연합회 부회장과 한국CIO포럼 회장 직을 맡아왔다.

한국 IBM과 LG CNS 등 IT기업의 수장을 역임해 온 신 신임회장은 국내 IT산업의  선진화 및 글로벌화를 위한 업계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업계 결속을 다질 수 있는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신 신임회장은 "지속적인 IT업계 의견 수렴과 정부, 국회와의 파트너십 구축을 통해 IT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미래 IT비전 및 발전방향을 제시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IT업계를 대표하는 선도단체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연합회는 정기총회에서 올해의 중점사업 목표와 세부 활동 계획을 확정, 발표했다.

연합회는 우선 정부 및 국회와의 교류를 통해 IT산업 선진화와 글로벌화, ITㆍ정보화 예산 확대, 공공정보화 사업 감사관행 선진화 등 IT산업계 현안에 대한 업계 의견을 수렴하고 제안할 계획이다.

또 IT기반 융합 촉진을 위해 임베디드 소프트웨어(SW)산업 육성과 서비스 산업 규제 완화를 추진한다.

아울러 국내외 경기 침체 속에서 국내 IT기업의 내수 및 수출 촉진을 위한 지원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 밖에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IT단체로 도약하기 위해 'IT다보스포럼'과 같은 'WCIT(World Congress on IT) 2014' 한국 유치 활동에 본격 돌입할 예정이다.

김영리 기자 miracl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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