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23일 대한항공 1분기 실적이 소폭 흑자로 전망되나 2분기부터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개선될 전망이라며 기존보다 24.4% 상향조정한 목표주가 5만1000원을 제시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2분기부터 항공수요 감소세의 둔화되는 점과 유류할증료 수익감소에도 해외매출 비증 증가한 점, 유가 및 환율 하향 안정화에 따른 실적 개선을 목표주가 상향조정의 이유로 밝혔다.
양 연구원은 대한항공 1분기 실적은 소폭 흑자수준으로 전망되지만 2분기부터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개선될 전망이라며 올 한해 대한항공은 매출액 92조8034억원, 영업ㅇ익 5921억원, 세전이익 6549억원, 당기순이익 4964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용훈 기자 adoniu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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