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통운이 지난 1분기 영업익이 전분기대비 95.2% 상승한 265억원을 기록, 수익성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통운이 23일 공시한 1분기 영업 잠정실적에 따르면,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57.7% 증가한 5410억원, 영업이익은 45.4% 증가한 265억원을 기록했다.
2008년 4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2.2%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큰 폭(95.2%)으로 증가했다.
대한통운 관계자는 이번 실적에 대해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그룹계열 편입에 따른 시너지 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통운은 이날 오전 11시 여의도에서 애널리스트를 대상으로 기업설명회를 갖는다.
김형욱 기자 nero@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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