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데이콤의 140만 인터넷전화 가입자는 28일부터 KB국민은행 폰뱅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
LG데이콤과 KB국민은행은 28일부터 인터넷전화 myLG070을 통해 'KB WISE 폰뱅킹'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KB WISE 폰뱅킹'은 국내 최초의 문자와 음성안내가 결합된 인터넷전화 기반의 폰뱅킹 서비스다.
myLG070 전용 와이파이폰에서 KB국민은행 전국대표번호(1644-9999)로 전화를 걸거나 myLG070 무선콘텐츠서비스인 아이허브에 접속해 WISE 폰뱅킹 이용 메뉴를 클릭하면 송금, 잔액 및 거래내역 조회, 신용카드 서비스 등을 음성으로 안내받는 동시에 실시간 문자안내로도 확인,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아이허브 내 은행 카테고리에 접속해 KB 국민은행에서 제공하는 환율정보, 예금상품 정보 등도 데이터 통화료 없이 이용 가능하다.
이에 따라 KB WISE 폰뱅킹 고객은 기존 집전화나 휴대전화로 폰뱅킹을 이용 시 원하는 거래 코드의 음성안내가 나올 때까지 기다리거나 안내를 놓쳤을 경우 다시 들어야 했던 불편 없이 거래코드를 눈으로 확인해 신속, 정확하게 폰뱅킹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평균 100초가 소요되는 기존 폰뱅킹 서비스를 30초 내에 이용할 수 있어 통화료 절감도 가능하다.
LG데이콤 myLG070사업부 김종천 상무는 "앞으로도 myLG070 고객들이 초고속인터넷 기반의 인터넷집전화를 통한 실질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차별화된 서비스 개발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민 기자 mosteve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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