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필립이 할리우드 거장 ‘로이 리’로부터 러브콜을 받았다.
27일 이필립 관계자는 “미국 제작사 ‘버티고 엔터테인먼트’ 대표인 ‘로이 리’가 최근 한국을 방문한 가운데 이필립과 단독 만남을 가진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필립은 최근 KBS 2TV 월화드라마 ‘남자이야기’에서 갑작스런 아버지의 죽음으로 한국을 찾은 LA차이나타운의 해결사 도재명 역을 맡아 열연한 바 있다.
미국에서 태어나 보스턴대학과 조지워싱턴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한 학구파에 188cm 키, 뚜렷한 이목구비를 가진 이필립은 드라마 속에서도 남다른 연기를 펼쳐 주목받고 있는 상황이다.
‘로이 리’는 일본의 공포영화 <링>, <주온>, <무간도>, 한국영화 <조폭마누라>, <시월애>, <엽기적인 그녀>, <장화, 홍련> 등을 할리우드에서 리메이크해 인기를 얻은 바 있다.
김준성 기자 fresh@ajnews.co.kr
[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