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서울시 중구 신당동 '래미안 신당2차'를 내달 6일 분양한다.
서울시 중구 신당5동 80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래미안 신당2차는 신당 6구역을 재개발한 아파트로 지하 6층 지상 15층 15개동으로 지어진다.
총 945가구이며, 이 가운데 75~148㎡ 286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신당동 일대는 신당7~11구역 재개발이 현재 추진중이다. 신당6구역은 인접한 9구역과 함께 삼성물산이 재건축 시공을 담당해 래미안타운으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래미안 신당2차는 주변이 아파트촌으로 변화하는 점을 감안해 2중경사형으로 디자인됐으며 1층로비를 주민 휴게공간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발코니를 확장한 상태로 설계됐으며 실내 공기가 막힘없이 흐르도록 하는 풍로설계를 통해 개방감을 극대화했다.
분양가는 79.1~88.6㎡는 3.3㎡당 1200만~1500만원대, 107.3~112.4㎡는 1300만~1500만원대다. 149.6㎡는 1400만~1600만원대다. 모델하우스는 오늘(30일) 공개하며 1순위 청약은 6일부터 시작된다. 02-765-3327.
유희석 기자 xixilif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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