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이 경기도 의왕 내손동에서 다음달 6일부터 분양에 들어가는 래미안 에버하임 단지 모습. |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서울과 경기도 의왕에서 재개발 아파트 286가구와 재건축 아파트 154가구를 다음달 6일 동시 분양에 들어간다.
서울 중구 신당동에서는 재개발 아파트 '래미안 신당2차' 286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공급주택형은 75~148㎡다. 신당5동 80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래미안 신당2차는 신당 6구역을 재개발한 아파트로 인접한 9구역과 함께 삼성물산이 시공을 맡아 래미안타운으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래미안 신당2차는 주변이 아파트촌으로 변화하는 점을 감안해 2중경사형으로 디자인됐으며 1층로비를 주민 휴게공간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분양가는 79.1~88.6㎡는 3.3㎡당 1200만~1500만원대, 107.3~112.4㎡는 1300만~1500만원대다. 149.6㎡는 1400만~1600만원대다.
경기도 의왕시 내손동에서는 재건축 아파트 '래미안 에버하임'를 공급한다. 지하 3층 지상 18~25층 10개동 규모다. 공급주택은 79.797㎡ 67가구(일반분양 42가구) 등 총696가구이며 이 가운데 154가구가 일반분양 몫이다.
래미안 에버하임은 후분양 아파트로 지난 1일부터 조합원 입주가 시작됐다. 분양대금은 계약금 5%, 중도금 5%, 입주시 90%로 나눠내면 된다. 입주시점도 내달부터 오는 10월까지만 결정하면 돼 후분양아파트로서는 입주기간도 넉넉한 편이다.
계약 후 전매가 가능하며 계약 후 5년간 양도소득세가 60% 감면된다. 단지 내 샘플하우스가 설치돼 있으며 문의 후 샘플하우스를 둘러볼 수있다. 내달 6일 1순위 청약 접수를 시작으로 8일까지 일정이 진행된다.
유희석 기자 xixilif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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