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는 모래축제 신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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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5-07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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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를 소재로 한 국내 유일의 친환경체험축제 ‘2009해운대 모래축제’가 오는 29일부터 6월1일까지 3일간 펼쳐진다.
올해 축제 메인은 단연 모래조각전이다. 세계모래조각대회 대상 수상자인 인도의 수다르산 펫sor을 비롯한 국내외 유명 샌드아티스트 4명이 참가해 다양한 모래작품을 선보인다.
이밖에 관광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도전! 나도 모래조각가’ 등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도 강화했다.
‘모래주제관’은 해운대해수욕장 변천사와 심각해지고 있는 백사장 유실의 원인과 대책, 모래속 서식생물 등 다양한 자료들이 전시되어 아이들에게 정보를 제공한다.
또 △모래 길 따라 해운대삼포걷기 △뜨거운 태양을 향한 도전 ‘비치발리볼’ △태극전사와 함께하는 ‘비치 사커’ △해운대백사장을 평정할 ‘씨름왕 선발대회’ 등 다양한 체험도 가능하다.
30일 저녁 7시30분에는 인기가수 박상민, 김희은과 댄스컴퍼니, 전자현악팀이 출연하는 축하공연이 펼쳐지며 해상불꽃쇼로 화려한 밤을 수놓는다. 축제운영시간도 밤 10시까지 연장해 운영한다.

전기연 기자 kiyeoun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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