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축제 메인은 단연 모래조각전이다. 세계모래조각대회 대상 수상자인 인도의 수다르산 펫sor을 비롯한 국내외 유명 샌드아티스트 4명이 참가해 다양한 모래작품을 선보인다.
이밖에 관광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도전! 나도 모래조각가’ 등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도 강화했다.
‘모래주제관’은 해운대해수욕장 변천사와 심각해지고 있는 백사장 유실의 원인과 대책, 모래속 서식생물 등 다양한 자료들이 전시되어 아이들에게 정보를 제공한다.
또 △모래 길 따라 해운대삼포걷기 △뜨거운 태양을 향한 도전 ‘비치발리볼’ △태극전사와 함께하는 ‘비치 사커’ △해운대백사장을 평정할 ‘씨름왕 선발대회’ 등 다양한 체험도 가능하다.
30일 저녁 7시30분에는 인기가수 박상민, 김희은과 댄스컴퍼니, 전자현악팀이 출연하는 축하공연이 펼쳐지며 해상불꽃쇼로 화려한 밤을 수놓는다. 축제운영시간도 밤 10시까지 연장해 운영한다.
전기연 기자 kiyeoun01@
[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