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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기업銀, 1분기 실적 '큰 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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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5-07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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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기업은행이 각각 1분기에 큰 실적을 올린 것으로 파악됐다.

7일 우리·기업은행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1분기 1675억원, 기업은행은 479억원의 순이익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은행은 현대건설 등 출자 전환주식 관련 매각익이 1600억 원에 달했고 이를 제외하면 460억 원의 순익을 올렸다.

ROA는 0.28%로 작년 동기 대비 0.62%포인트 떨어졌고 연체비율은 1.30%로 0.72%포인트 상승했다.
3월말 현재 총자산은 255조4000억 원으로 작년 말보다 10조4천억 원 증가했으며 고정이하여신비율 1.69%, 무수익여신(NPL) 커버리지비율 110.60%를 기록했다.

BIS 비율은 12.8%로 잠정 집계됐다.

기업은행의 1분기 순이익은 작년 동기의 3251억원에 비해서는 85.3% 감소했지만 전 분기(154억원)보다는 3배로 늘어났다.

기업은행은 국내외 경기 침체 등으로 충당금 적립액이 5503억 원으로 전 분기보다 2.0% 증가했으나 대출 성장, 경비 절감, 순이자마진 관리 등을 통해 양호한 이익을 냈다고 설명했다.

충당금 적립전 영업이익은 6047억 원으로 전 분기 대비 1.5%, 작년 동기 대비 11.9% 감소했다.

부문별 이익은 이자부문이익이 8203억 원으로 전 분기보다 8.0% 감소했으나 비이자부문 이익은 1231억 원으로 111.2% 증가했다.

이자부문이익이 감소한 것은 올해 금리 인하 등으로 대출이자 수익이 감소한 데 따른 것이다. 1분기 말 기준 순이자마진은 2.37%로 작년 말보다 0.15%포인트 떨어졌다.

또 기업은행의 총 연체율은 1.06%로 작년 말보다 0.21%포인트 상승하는 등 건전성은 나빠졌다.

기업 연체율은 0.96%에서 1.19%로, 가계 연체율은 0.31%에서 0.40%로 각각 높아졌다. 고정이하여신비율도 1.55%로 전 분기보다 0.12%포인트 악화됐다.

인터넷뉴스팀 new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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