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주택공사가 장마철을 대비해 서민층 주택에 대한 무상 안전점검에 나선다.
주공은 수도권의 서민주택단지에 대한 안전점검을 무료로 지원하는 '안전기술 디딤돌 봉사단'을 8일 발족하고 오는 13일부터 신청접수를 받는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무상 안전점검 대상은 수도권 소재 전용면적 85㎡이하 주택단지로 건축물, 옹벽, 석축, 경사면 등의 우기 취약시설물이다.
송영 주공 주택사업1처 팀장은 "전문인력이나 예산이 부족해 안전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민주택단지에 대한 안전점검을 무상으로 실시한다"며 "국민에게 봉사하는 공기업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안전점검이 필요한 관리소 및 입주자대표회의는 오는 27일까지 주공 홈페이지(www.jugong.co.kr)나 주공 구조설계팀(031-738-5543~4)으로 문의하면 된다. 올해 무상 안전점검은 6월 24일 까지 실시된다.
유희석 기자 xixilife@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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