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이슬러 구조조정 '급물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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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5-10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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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채권단, 채무조정 반대 철회

크라이슬러 채권단이 미국 정부의 채무구조조정 방안에 대한 연대 투쟁을 포기하기로 해 크라이슬러의 구조조정이 탄력을 받게 됐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9일(현지시간) 정부의 채무조정방안에 합의한 대형 금융회사 이외의 나머지 채권단으로 구성된 협의회가 정부 채무조정방안에 반대하는 법적 투쟁을 철회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이런 움직임은 오펜하이머펀드와 스테어웨이캐피털 등 2개 펀드가 협의회를 탈퇴하고 파산법원 주도의 채무 조정방안을 수용할 것임을 시사한 직후 나온 것이다.

이들 두 펀드가 협의회를 탈퇴하면 나머지 채권단이 보유한 채권은 크라이슬러의 전체 채권 69억 달러의 5%에 못 미쳐 반대 목소리를 제대로 내기가 어렵게 된다.

신문은 이로써 파산보호 신청(챕터 11)을 통해 크라이슬러의 구조조정을 신속하게 추진하려는 오바마 행정부 계획에 대한 막바지 걸림돌이 제거됐으며 이에 따라 크라이슬러는 피아트와의 연대 하에 빠르면 내달 초 파산보호 절차를 벗어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크라이슬러 4개 대형 채권금융기관과 미 재무부는 담보채권 69억 달러에 대해 20억 달러의 현금을 지급하는 내용의 채무조정방안에 합의했으나 나머지 채권단은 이에 반대해왔다.

김신회 기자 raskol@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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