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세번째 신종플루 사망자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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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5-10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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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신종 인플루엔자 A형과 관련한 세번째 사망자가 발생했다.

미 워싱턴주 보건당국은 9일(현지시각) 심장병과 폐렴을 앓고 있던 30대 남성이 신종플루의 합병증으로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시애틀타임스 등은 이 사망자가 지난 4월 30일부터 인플루엔자 증상을 보이다가 지난 6일 숨졌다며 사망 당시 바이러스성 폐렴 진단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크리스 그레고리 워싱턴 주지사는 성명에서 "이번 사망은 비극적인 일"이라며 "이는 신종플루가 치명적일 수 있다는 심각성을 상기시킨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워싱턴주 보건당국은 신종플루 차단을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미 질병예방통제센터(CDC)는 이 사망자가 신종플루에 의해 숨진 것인지 아직 공식적으로 확인하고 있지 않다.

현재 이 사망자를 제외하고 전 세계적으로 신종플루에 감염돼 사망한 사람은 미국인 2명, 멕시코인 48명, 코스타리카인 1명, 캐나다인 1명 등 모두 52명이다.

워싱턴주에서 신종 플루 감염을 확진받은 환자는 현재까지 101명이며, 사망자 발생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노르웨이에서는 2명의 학생이 멕시코에서 돌아오자마자 신종플루 감염이 확인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노르웨이에서 처음으로 신종플루 감염 사례가 나타난 것이다.

또 태국에서도 처음으로 신종플루 감염 의심 사례가 보고된 것으로 전해졌다.

정은선 기자 stop1020@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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