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계약은 지난해 10월 출시된 후지쯔 미니노트북 'M1010' 기본 탑재 계약 이래 두 번째 계약이 성사된 것이다.
후지쯔의 새 제품은 중국, 싱가포르, 태국 등 아시아 지역에서 5월 중 출시되며 미니노트북용 오피스 소프트웨어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씽크프리 모바일-넷북 에디션'은 미니노트북 사양에 맞춘 손쉬운 사용자환경(UI)을 갖추고 40MB정도의 간소화된 설치용량 등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오피스 소프트웨어다.
웹 오피스 서비스인 씽크프리와 연동이 가능해 오피스 문서를 미니노트북-온라인-메인PC 등 다양한 기기에서 언제 어디서나 동일한 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한컴은 후지쯔 미니 노트북 사용자들을 위한 전용 온라인 저장 공간을 무료로 추가 제공하는 등 온라인 연동(Sync)기능과 휴대성을 강조함으로써 활용도를 높였다. 이후에도 한컴과 후지쯔는 향후 추가적인 서비스 사항을 검토해 나갈 예정이다.
김수진 한컴 대표는 "전 세계 미니노트북 시장이 급성장함에 따라 씽크프리의 해외 진출은 더욱 가속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영리 기자 miracl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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