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장초반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12일 오전 9시2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4.10포인트(-0.31%)하락한 1410.68를 기록하고 있다.
전날(현지시각 11일) 뉴욕증시가 은행들의 잇단 유상증자 발표와 GM(제너럴모터스)의 파산 가능성이 증가로 차익 매물이 출회되며 하락 마감했다는 소식에 국내증시도 약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163억원, 22억원 순매도하고 있는 반면, 외국인은 8거래일째 '사자'를 멈추지 않고 131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거래 모두 매수우위로 17억4800만원어치 물량을 사들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0.96%) 전기전자(0.54%) 종이목재(0.18%) 서비스(0.13%)를 제외하고 은행(-2.74%) 건설(-2.23%) 증권(-1.82%) 등 금융업을 중심으로 대부분이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삼성전자(0.53%) 한국전력(0.99%) 현대차(0.15%) 등은 오르고, POSCO(-1.85%) 현대중공업(-1.01%) KB금융(-1.52%) 등은 내리고 있다.
문진영 기자 agni2012@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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