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컨버전스 전문기업 인스프리트는 KTF와 18억 원 규모의 지능망 및 핵심망 부문 시스템 유지보수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능망, 핵심망 솔루션은 사용자 인증, 과금 등의 이동통신 서비스를 위한 핵심 인프라로, 신규 서비스 도입과 가입자 증가 등에 따른 고도화 및 증설이 필수다.
인스프리트 관계자는 “망 통합, 사용자 인증, 과금, 부가 서비스 시스템의 통합은 컨버전스 인프라 구축의 기본 과제가 될 것”이라며 "시장 선점을 위해 이종망 간 연동, 타 망에 대한 2G·3G 서비스 인프라 및 네트워크 통합, 유무선 통합 과금 솔루션 등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인스프리트는 지난 해 말 태국 국영 통신사 CAT사와 3G 및 와이맥스 네트워크를 구축키로 하는 등 최근 3G와 4G 부문 기술력을 바탕으로 해외 시장 공략도 본격화하고 있다.
최소영 기자 youth@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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