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는 충청북도에 대한 정부 합동감사를 오는 14일부터 29일까지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행안부는 국토해양부 등 9개 부처의 전문 감사요원 33명이 참여한 가운데 실시되는 이번 감사에서 정부 정책의 집행상황 등에 대해 중점감사를 벌일 계획이다.
대성국가산업단지를 비롯한 차세대 미래산업 전문단지 조성사업(태성국가산단, 오송 제2생명과학·보은 첨단단지)과 산업인프라 확충사업(중부내역광역권 공업용수 공급, 청주 테크노폴리스∼오창산업단지 연결도로), 오창과학 산업단지 혁신클러스터 등 대형 프로젝트의 예산 집행이나 절차상 적정성 여부를 점검한다.
행안부는 특히 최근 일부 자치단체에서 횡령사례가 발생한 지방세 운영 전반에 대해 집중감사를 실시해 횡령사실이 적발될 경우 해당 공무원은 물론 감독공무원까지 엄중 조치할 방침이다.
이보람 기자 boram@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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