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디자이너가 삼성 LED TV를 활용해 제작한 예술작품 'Anima Ter ra(살아있는 지구)'. 이 작품은 미국 3대 미술관인 시카고 미술관에 전시된다. |
삼성전자는 자사 LED TV에서 영감을 받고 제작된 입스 베하의 작품인 'Anima Terra(살아있는 지구)'가 16일 미국 3대 미술관 가운데 하나인 시카고 미술관에서 전시된다고 밝혔다.
이번 박품은 지형의 높낮이를 선으로 나타내는 등고선처럼 금속 소재의 슬레이트들로 겹겹이 층을 이루고 있다. 특히 각 층에서 비추는 빛과 주위에 설치된 삼성 LED TV의 영상이 어우러져 삼성 LED TV가 지닌 '화질기술', '친환경', '디자인'의 요소가 입스 베하가 평소 추구하는 '혁신'과 '환경 보전'이라는 작품 세계를 뒷받침한다.
삼성 LED TV는 재활용 가능한 소재에 스프레이 작업을 생략해 유해물질이 전혀 배출되지 않는다.또한 기존 LCD TV 대비 40% 이상 전력소비를 절감, 친환경 효과를 톡톡히 거둘 수 있다.
입스 베하는 "절전 기능과 친환경 소재 사용으로 환경 보전에 앞장서는 삼성 LED TV는 밝은 미래를 상징한다"며 "환경 보전 원칙에 입각한 이러한 노력이 매우 중요하다는데 절실히 공감하고 있기 때문에 이번 작품을 성공적으로 완성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심수옥 전무는 "이번 작업은 단순히 제품 지원 차원의 협력이 아닌, 작가와 삼성전자가 추구하는 가치가 하나의 예술 작품으로 탄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향후에도 입스 베하, 이이남과 같은 세계적인 아티스트와 지속적으로 협업하는 등 차별화된 감성 마케팅으로 고객들에게 다가서겠다"고 말했다.
이하늘 기자 eh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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