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LG전자는 풀터치폰 누적판매량이 각각 2000만대를 넘었다고 17일 밝혔다. 시장에 진입한지 삼성전자는 18개월, LG전자는 26개월만이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유럽시장에 풀터치폰 F490를 포함 50여개 모델을 출시했으며, 지난해에만 풀터치폰 1000만대를 판매했다. 올해 들어서는 5개월 만에 1000만대가 추가로 판매됐다.
제품별로는 터치위즈폰(F480)이 600만대, 옴니아 250만대, 인스팅트 200만대 이상이 팔렸다. 국내에서는 햅틱1이 70만대, 햅틱2 52만대, 햅틱팝 25만대, 티 옴니아가 13만5000대 이상 판매된 것으로 집계됐다.
LG전자도 지난해 11월 풀터치폰의 누적판매량이 1000만대를 돌파했고, 이달 17일 현재 2000만대를 넘어섰다.
제품별로는 500만화소 카메라폰인 뷰티폰이 700만대, 보이저폰 350만대, 쿠키폰이 280만대 판매됐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각각 능동형 유기발광 다이오드(AM OLED)와 S클래스 사용자환경(UI)을 탑재한 제품으로 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최소영 기자 youth@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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