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사흘만에 하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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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5-21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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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이틀 연중 최고치를 돌파하던 코스피지수가 사흘만에 하락세로 접어들었다.

21일 오전 9시 24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4.37포인트(0.30%) 하락한 1431.22를 기록 중이다.

전일 뉴욕증시가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경제성장률 하향 조정 소식이 악재로 작용해 내림세로 마감했다.

이 시각 현재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51억원, 218억원 순매수세인 반면 기관은 436억원 순매도를 기록 중이다. 프로그램은 385억원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이 3.85% 상승세를 보이고 있고 종이목재, 섬유의복 등이 소폭 오르고 있다.

반면 대부분의 업종이 하향세를 기록중인 가운데 기계(-2.23%), 은행(-1.64%), 증권(-1.28%)업이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대장주 삼성전자(-1.56%)를 비롯 대부분 포스코, 한국전력, 현대중공업 등 대부분 종목이 내림세다.

다만 SK텔레콤이 SK네트웍스 전용회선 인수 소식에 보합을 기록중이며 현대모비스(3.53%), LG(1.56%), SK에너지(1.92%) 등이 오름세다.

김용훈 기자 adoniu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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