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은 22일 제주 오리엔탈호텔에서 열리는 ‘제1회 제주물 세계포럼’에 참석해 ‘제주삼다수’의 우수성과 세계적 경쟁력을 알리겠다고 21일 밝혔다.
농심은 이번 포럼을 통해 제주삼다수 체험수기 공모전에서 수상한 소비자의 실제 삼다수 체험수기를 발표해 삼다수의 가치와 우수성을 알릴 예정이다.
또 국내외 전문가를 초청해 국내외 물산업 육성정책 방향, 먹는샘물 시장의 동향, 제주물의 효능 및 가치에 대한 주제발표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밖에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에서도 제주삼다수의 수질적, 기능적 특성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농심의 제주삼다수는 지난 98년 화산 암반수라는 독특한 컨셉트로 출시돼 생수업계 최초로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에 진입했다. 현재까지 부동의 시장점유율 1위를 지키고 있다.
농심은 해외 수출지역 및 물량을 확대해 제주삼다수를 세계적 브랜드로 키운다는 전략이다. 또 삼다수 용량을 다양화 해 올해 전년 대비 40% 이상 매출을 성장시킨다는 목표다.
장근배 농심 제주삼다수 담당 매니저는 “이번 포럼은 제주삼다수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농심은 제주삼다수를 선진화된 유통 시스템과 마케팅을 통해 세계에서도 통하는 브랜드로 키울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상권 기자 kwo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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