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잠원둔치에서 열린 월드건설 창립 26주년 기념 한마음행사에서 임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월드건설은 21일 한강 잠원둔치에서 250여명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26주년을 기념하는 한마음 행사를 개최했다.
위기극복을 위한 각오를 다짐하는 취지로 열린 이날 행사는 경영진과 본사 및 현장 직원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축구와 줄다리기 등 다양한 체육행사로 진행됐다.
또 사내공모를 통해 선정된 '끝나지 않은 도전, 월드건설이 다시 시작합니다.'(박중호 인력개발팀 과장)는 기업 슬로건 발표식도 이날 함께 가졌다.
대상을 수상한 박중호 과장은 "월드건설이 과거에 주택문화의 선도자적 역할을 할 수 있었던 도전 정신을 다시 되살려 더욱 건실한 기업으로 재도약 하자는 각오와 의지를 담았다"며 슬로건의 의미를 밝혔다.
어려운 환경을 빨리 극복하자는 의지가 담긴 이 슬로건은 임직원 사기 진작을 위해 본사 및 현장에 포스터와 현수막으로 제작되며 각 종 홍보물에도 이용될 예정이다.
조영호 영업본부장(상무)은 "체육대회 및 슬로건 발표를 겸한 창립 26주년 기념행사는 월드건설의 조속한 경영정상화를 다짐하며 임직원의 결속을 다지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며 "이러한 회사의 각오와 노력을 통해 빠른 시일 내에 고객과 다시 만나는 시간을 갖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월드건설은 지난4월 주채권은행인 신한은행과 경영정상화 이행약정(MOU)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기업 개선작업을 진행 중에 있다.
김영배 기자 young@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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