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시리즈) 삼성전자, '인공와우' 수술 아동 초청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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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2-11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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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소리'를 선물받은 아이들에게 또다른 선물이 주어졌다. 

삼성전자는 지난 23일 용인에 있는 호암미술관에서 '인공와우' 수술을 받은 아이들을 위한 봄나들이 겸 사생대회를 개최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수술을 받은 아이들과 가족 200여 명을 초청해 야외음악회, 미술관관람, 사생대회 등 행사를 진행했다.

인공와우 수술은 달팽이관(와우) 질환으로 소리가 들리지 않는 이들에게 인공달팽이관을 삽입해 소리를 들을 수 있게 해주는 수술이다.

삼성전자는 2007년부터 삼성서울병원과 함께 인공와우 수술과 재활치료를 후원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총 80명의 아이들이 삼성전자의 후원을 받았다.

이번 가족초청행사는 올해로 3년째 진행되고 있는 정기 행사로 삼성전자 사내 봉사동아리인 소리샘·한울림 봉사팀을 비롯해 삼성전자와 삼성서울병원 임직원들이 참여해 아이들의 언어발달과정을 돕고 있다.

이하늘 기자 eh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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