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와 현대자동차는 27일 잠실 롯데월드호텔에서 각사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KT그룹-현대자동차 공동마케팅 협정 제휴'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휴를 통해 양사는 내달부터 2011년 5월까지(출고일 기준) 현대자동차 구매시 KT 'QOOK 인터넷+QOOK TV'에 신규로 가입하는 고객에게 차 값의 40만원을 할인해주고, 'SHOW 현대차 요금제' 가입자에게는 40만~60만원(포인트 차감 방식)의 할인을 제공한다.
또한 KT의 유무선 상품을 동시에 가입할 경우 최대 100만원의 차 값을 할인 받을 수 있게 된다. 기존의 현대차 기본할인 조건과 중복 적용이 가능하다.
양사는 KT-KTF 통합 시너지 창출로 고객 혜택을 증대하고 자동차 산업 활성화 및 이종 산업간의 유통 제휴를 추진할 예정이다.
노태석 KT 홈고객부문장은 "이번 KT그룹-현대자동차간 제휴를 통해 현대차 구매 고객도 QOOK의 새로운 서비스를 경험하고 더 많은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이번 제휴는 QOOK과 SHOW의 유무선 결합을 통한 고객 혜택 증대 뿐만 아니라 다른 업종간 유통 제휴라는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김영민 기자 mosteve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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