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소식통은 이날 "북한이 4월14일 핵연료를 재처리한다고 발표하고 그 이후 증기생산공장이 계속 가동됐다"면서 "그렇다면 벌써 핵재처리시설 복구를 완료한 뒤에 시험가동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 소식통은 또 "지난달 중순께 영변 핵시설의 폐연료봉 저장고 출입문이 여러차례 개방된 것이 확인됐고, 지난달말 이후에는 재처리를 위한 증기를 생산하는 공장에서 연기가 나는 것이 관측됐다"고 설명했다.
또 "이달초에는 핵연료 제조공장 생산건물에서 증기가 관찰됐고 중순께 주변에서 화학물질 운반차량이 발견돼 뭔가 작업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추정됐다"고 말했다.
이 소식통은 그러면서 "북한이 이미 예고해 놓은 조치를 착착 진행하고 있다고 보면 된다"며 "2차 핵실험도 이 연장선상이라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이 소식통은 일각에서 제기하고 있는 한미간 정보공유 부재 지적에 언급, "한미간 완벽한 공조가 이뤄지고 있다"면서 "지난해 4월 캠프데이비드에서 열린 한.미 정상회담에서 조지 부시 전 대통령이 `앞으로 정보를 주겠다'는 약속을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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