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범 STX에너지 회장이 25일부터 28일까지 아부다비에서 개최된 'GASTECH 2009'전시회에 참석, 수주활동을 펼쳤다. |
STX그룹이 세계적 규모의 국제가스박람회에 참가, 적극적인 수주활동에 나섰다.
STX는 25~28일 아랍에미레이트 아부다비에서 열린 '가스텍(GASTECH) 2009'에 참가했다고 28일 밝혔다.
가스텍은 2년마다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LNG, LPG, 천연가스 산업 전시회다. 올해에는 프랑스, 독일, 일본 등 30개국의 조선사들과 유전개발업체들이 참가했다.
STX는 이번 박람회에 STX조선해양, STX엔진, STX중공업, 등의 계열사들이 참가해 LNG선, 드릴쉽(원유 시추선), 파이프설치 플랜트와 같은 기술들을 선보였다.
특히 이희범 STX에너지 회장이 직접 박람회에 참석, 주요 선사 및 유전 개발업체를 대상으로 수주 활동을 펼쳤다.
STX 관계자는 "전시회 참가를 통해 새로운 수주 돌파구를 꾸준히 모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에너지 개발 프로젝트에 적극 참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STX는 오는 6월엔 'Norshipping 2009'(오슬로), 10월엔 'Kormarine 2009'(부산), 12월엔 'Marintec China 2009'(상해) 등 세계적인 조선∙해운 전시회에 잇따라 참석한다.
김병용 기자 ironman1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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