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조수미에 오피러스 프리미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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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5-28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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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가 내한공연을 위해 귀국한 조수미 씨에게 의전용 차량으로 ‘오피러스 프리미엄’ 2대를 제공했다고 28일 밝혔다. 사진은 오피러스 프리미엄과 포즈를 취한 성악가 조수미 씨./기아차 제공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 씨가 기아차의 프리미엄 세단 ‘오피러스 프리미엄’을 탄다.

기아자동차는 내한공연을 위해 28일 귀국한 조수미 씨에게 의전용 차량으로 ‘오피러스 프리미엄’ 2대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조수미 씨는 현재 서울과 대구에서 세계 3대 바리톤으로 꼽히는 러시아의 드미트리 흐보로스토프스키와 듀엣 콘서트를 갖는 등 오피러스와 함께 바쁜 국내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기아차는 올해 말까지 조수미 씨의 모든 국내 체류 일정 동안 오피러스 프리미엄을 제공한다. 조수미 씨의 내한공연에 함께 활동하는 음악가들에게도 오피러스 프리미엄을 지원할 계획이다.

조수미 씨는 “평소 외국에서 공연을 하면서 오피러스를 꼭 한 번 타보고 싶었는데, 이번에 새롭게 태어난 오피러스 프리미엄을 타게 돼 영광”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6일 출시된 오피러스 프리미엄 TV 광고 배경음악으로 조수미의 ‘강 건너 봄이 오면’이 삽입되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오피러스 프리미엄은 ‘고품격·고성능·고가치’를 기본 콘셉트로 ▲패밀리룩 디자인 ▲6단 자동변속기 장착 및 엔진성능 대폭 개선 ▲웰빙형 신소재 적용 등 최첨단 고급 편의 사양을 적용했다.

주력 엔진인 3.3람다 엔진은 ▲최고출력은 기존 엔진 대비 4.9% 향상된 259마력 ▲최대토크는 2.2% 향상된 32.2토크를 자랑하며 ▲연비는 기존 대비 12.2% 향상된 리터당 10.1km로 동급 대형차 중 최고 연비를 달성했다.

또 첨단 안전 사양인 사이드 & 커튼 에어백과 전자식 액티브 헤드레스트를 모든 트림에 기본으로 장착했다. 여기에 ▲운전석 다이나믹 시트 ▲경제운전 안내 시스템 ▲뒷좌석 냉난방 통풍시트 ▲대형 실내등 ▲타이어 공기압 경보 시스템(TPMS) 등이 새로 적용됐다.

김훈기 기자 bom@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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