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등 5개국 '여행경보 1단계' 지정

러시아 아이슬란드 바레인 싱가포르 대만 등

외교통상부는 29일 신종인플루엔자A 확진 환자가 새로 발생한 러시아와 아이슬란드, 바레인, 싱가포르, 대만 등 5개국을 여행경보 1단계인 여행유의지역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다만 러시아 지역 중 북카프카즈지역은 이미 여행경보 3단계인 여행제한지역으로 지정돼 있어 현 경보단계를 유지키로 했다.

한편 온두라스와 쿠웨이트에서도 지난 25일 확진 환자가 발생했으나 전 지역이 이미 여행경보 1단계 이상으로 지정돼 있는 관계로 현 경보단계를 유지할 방침이다.

외교부는 여행유의지역으로 지정된 국가의 체류자나 이들 국가를 찾는 여행자들에게 개인위생관리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은선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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