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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통운이 내달 1~2일 제주에서 열리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의 전담택배사로 선정됐다. 이 곳 택배사원들은 전원 지정유니폼을 착용하게 된다. |
대한통운이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전담 택배사로 선정됐다.
대한통운(대표 이국동)은 제주에서 열리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서 아시아 10개국 정상들과 수행단의 화물 배송을 맡는다고 29일 밝혔다.
이곳에 투입되는 택배사원들은 보안을 위해 신원조사를 거쳤으며, 외교통상부에서 지급한 지정 유니폼과 넥타이를 착용하는 한편, 차량 정비 등에도 만전을 기했다.
대한통운 제주지사 관계자는 “아시아 10개국 정상들이 모이는 행사에 일조하게 된 것에 자부심과 긍지를 느낀다”면서 “한 치의 모자람도 없도록 혼신을 다해 업무에 임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이번 정상회의는 한국과 아세안 대화관계 수립 2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것으로, 제주도 서귀포시 중문관광단지 내 제주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오는 6월 1일~2일 이틀간 열린다.
이 기간 중에는 한국과 아세안 지역 경제인들이 모여 무역과 투자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는 ‘한·아세안 CEO 서밋’도 열릴 예정이다.
김형욱 기자 nero@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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