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아 포레 모델하우스 가보니) "파격, 창의 그리고 실험적"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09-06-03 18:2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장누벨 유닛 내부. 가구 및 조명 등 세심한 배려가 돋보인다.


"한 마디로 파격, 창의 그리고 실험적이다."

3일 오후 둘러본 뚝섬 갤러리아포레 아파트 모델하우스에 대한 예비청약자들의 평이다.

분양가가 수십억원에 달하고 일부 고소득층을 대상으로 비밀 마케팅을 펼쳐온 한화건설의 갤러리아포레 모델하우스가 분양시작 1년3개월만에 공개됐다.

갤러리아포레 모델하우스는 233㎡와 331㎡ 두 가지 주택형으로 구성돼 있고 계약자 취향대로 1대1 맞춤으로 설계할 수 있다. 한화건설이 제공하는 기본형을 선택할 수 있고 계약자 본인이 직접 인테리어를 할 수도 있다. 다만 장누벨이 직접 디자인한 '장누벨 유닛'을 선택할 경우 분양가의 10%를 추가 부담해야 한다. 갤러리아포레 최고 분양가가 45억원 정도임을 감안하면 실질분양가는 50억원에 달하는 셈이다.

갤러리아포레는 무엇보다 270도로 펼쳐지는 파노라마 조망이 눈을 사로잡는다. 남쪽으로는 한강, 동쪽으로는 성수뉴타운, 북쪽으로는 북한산이 그림처럼 펼쳐진다.

특이한 바닥 마감도 눈길을 끈다. 대리석에 나무 뿌리가 박힌 듯한 문양은 갤러리아포레의 '용마음수형'(용과 말이 만나서 물을 마시는 형국으로 물의 합수 지점이라 부귀가 오는 발복의 터) 입지와 더불어 서울숲의 정기를 받을 수 있도록 설계했다는 것이 회사 관계자의 설명이다.

내부는 마치 영화 '트랜스포머'를 연상케 한다. 대리석 문으로 마스터룸(안방)이 가려져 있고 모든 가구가 숨박꼭질 하듯 감춰져 있다. 필요할 때 문을 열면 화장대가 나타나고 가구도 실용적이면서 갤러리와 같은 느낌을 연출한다.

방안은 의외로 평범하면서도 거주자의 편의를 극대화 했다. 동선을 최대한 고려해 남성과 여성의 드레스룸을 두 곳에 배치했다.

서브룸(작은방)은 욕실 방 드레스룸이 큰 대리석 문 안에 감춰져 있어 문을 닫으면 독립적인 공간연출도 가능해 계약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천장고가 일반 아파트에 비해 40cm 정도 높아 개방감을 느낄 수 있고 발코니 확장으로 실제 전용률이 98%에 달한다. 건물의 곡선형 설계로 바람이 머물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는 한편 최대 25도까지 열리는 창문을 통해 공기의 흐름을 원할하도록 했다.

벽면과 바닥은 모두 이태리 등에서 공수한 최고급 대리석으로 마감했다. 방 바닥은 핀라드산 자작나무 플라이우드로 만든 이탈리아 조르다노 제품을 설치했다. 욕실도 밀레(가전)·토토(변기 등)·한스그로예(수전)·월풀자쿠지(욕조) 등 세계적인 브랜드 제품들이다.

장원석 분양소장은 "갤러리아포레는 향후 아이파크를 대체할 차세대 주상복합으로 떠오를 것"이라며 "가장 인기있는 평형대는 단연 331㎡으로 현재 일부 세대를 제외한 대부분의 가구의 계약이 완료 됐다"고 말했다.

한편 갤러리아포레는 지하 7층~지상 45층 규모의 233~377㎡형 총 230가구로 구성됐다.

   
 
마스터룸 내에 꾸며진 욕실과 클로젯(옷장). 바닥은 대리석에 무늬를 입힌 특이한 문양으로 꾸며졌다.

권영은 기자 kye30901@ajnews.co.kr
('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