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해양환경정책을 소개하고 관련 현안을 심도있게 논의할 워크샵이 개최된다.
국토해양부는 3일 해양환경관리공단과 공동으로 전국 11개 지방자치단체와 관련 공무원들이 참여하는 워크숍을 4일과 5일 경북 포항의 칠포파인비치호텔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해양폐기물 관리, 해양생태계 보전 등 해양환경정책 전반 및 공유수면·무인도서 관련 정책을 소개하고 해양환경 관련 현안에 대해 학계, 업계, 해양환경단체와의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인근 칠포해수욕장에서 해안가 쓰레기 수거활동을 실시한다. 8월 개장을 앞둔 영일만신항 방문 등 현장체험행사도 가질 예정이다.
국토해양부 관계자는 "국가와 지자체의 해양환경 담당자, 대학교, 연구기관, 민간업계, 환경단체 등 이해관계자들이 함께 모여 국가해양환경정책에 대해 논의하는 것은 실효성 있는 정책 수립을 위해 대단히 의미있는 일"이라며 "워크숍을 통해 제안된 의견들은 제도개선과 정책개발에 적극 반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유희석 기자 xixilif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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