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집값 내년 최대 20%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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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6-06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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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삭스, 모건스탠리 등 해외 투자기관들은 내년 중국 집값이 5% 이상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반관영 통신인 중국신문사 등 중국언론들의 6일 보도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내년 중국 집값이 5~20% 상승하고 2011~2012년에는 연평균 10%씩 상승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모건스텐리는 앞으로 12개월간 중국 집값이 5~10% 오르고 베이징, 상하이 등 대도시는 더 큰 폭으로 뛸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들은 또 중국 정부가 서민주택 건설을 적극 추진하고 있고 주택 개발업체와 구매자들의 은행대출이 상대적으로 쉬워 하반기 신규 주택건설이 활발히 추진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집을 짓는데 시간이 필요해 단기적으로 집값이 크게 오르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됐다.

골드만삭스 조사결과 중국의 올해 1~4월 주요 도시의 주택 거래량은 작년 평균치보다 55% 많았다.

전문가들은 2분기 주택 거래량이 하반기 주택가격의 지속적인 상승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전망했다.

인터넷뉴스팀 기자 new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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