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 메이크업브랜드 ‘조성아 루나’가 지난 5월 최고판매액 기록을 갈아치우고 분당효율도 신기록을 갱신했다고 9일 밝혔다.
2006년 9월 론칭 이후 지난 4월까지 총 800억원의 누적매출을 기록한 조성아 루나는 지난 5월 한달 동안 이를 기념해 총 5회에 걸친 특집판매전을 진행했다. 그 결과 총 6만2000세트를 판매해 61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 가운데 최고기록을 세웠던 5월8일 60분 방송에 13억6000만원어치를 판매해 1분에 2242만원이라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이는 루나의 기존 분당효율 1000만원을 2배이상 뛰어넘은 수치라고 애경측은 밝혔다.
조성아 루나의 2009년 봄상품은 지난 2월말 출시이후 5월말까지 3개월 동안 총 132억원어치를 판매한 것으로 집계됐다.
애경 관계자는 “5월 한달간 분당효율로 환산한 매출은 루나 런칭이후 최고의 매출기록일 뿐 아니라 홈쇼핑 사상 경이적인 판매수치로 불황 및 경기침체 등 외부적인 환경을 고려하면 놀라운 결과”라며 “홈쇼핑업계에서는 분당효율이 1000만원을 넘으면 이른바 ‘대박’으로 평가한다”고 말했다.
조성아 루나는 지난 2006년 9월 GS홈쇼핑 론칭이후 올 5월말 현재 2년 8개월 동안 약 60만명이 구매하고 누적매출은 861억원을 올렸다. 이는 홈쇼핑에서 판매하는 모든 브랜드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치로 독보적인 1위 브랜드라고 애경측은 밝혔다.
박상권 기자 kwo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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