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화저축은행은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200억 한도로 연 8.5% 후순위채권을 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후순위채권은 매 3개월마다 이자를 나중에 지급하는 이표채방식이며, 만기는 5년 2개월이다.
최소청약금액은 1000만원으로, 100만원 단위로 청약할 수 있다.
만기 시 기간누적 총수익율은 세전 43.91%다.
삼화저축은행 관계자는 "이번 후순위채권의 발행과 동시에 증자를 추진하고 있다"며 "후순위채권 발행 및 증자가 성공적으로 이루어지면 BIS 비율 등 건전성 지표가 대폭 상승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말 삼화저축은행의 BIS 비율은 8.13%, 고정이하여신비율은 7.55%다.
이미호 기자 mihole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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