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는 발레와의 2009년 철광석 공급가를 전년대비 28.2%, 괴광과 펠렛은 각각 44.4%, 48.3% 인하하기로 했다.
이번 인하폭은 포스코가 호주의 리오틴토와 합의한 33% 인하 안보다 낮은 수준이다. 다만 가격대로 환산하면 운임을 포함하지 않은 발레의 철광석 가격은 리오틴토의 기준 가격과 같다.
이번에 합의된 계약 가격은 4월부터 적용되며, 기 공급된 철광석 가격은 향후 정산된다.
앞서 포스코는 지난달 28일 리오틴토와의 올해 철광석 구매가격을 분광의 경우 32.95% 인하된 톤당 58.2달러로 합의했다.
변해정 기자 hjpyu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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